통영수협 1000만 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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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수협 1000만 원 쾌척
  • 장승범
  • 승인 2017.04.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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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모래채취 반대 대책위원회(총괄위원장 김임권)가 전국단위로 확대된 가운데, 적극적인 바다모래채취 반대운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어업인 단체에서 자조금 조성에 본격적으로 동참하는 가운데, 지난 18일에는 통영수협(조합장 김덕철)이 1000만 원을 바다모래채취 반대 대책위원회에 쾌척했다.


김덕철 조합장은 “바다모래채취 반대운동은 수산업 생존이 달린 가장 시급하고 중대한 사안”이라며 “스스로의 당면문제는 스스로 투쟁하고 쟁취한다는 의지로 자조금 조성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먼 바다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할지라도, 바다는 하나이고 우리 수산업도 하나다”라며 “결국 모든 바다를 망치는 모래채취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책위원회 관계자는 “금액의 많고 적음은 전혀 무관하게 어업인과 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바다모래채취 반대운동을 펼쳐나가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어려운 수산업 환경 속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심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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