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유통·판매 중심 경제사업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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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유통·판매 중심 경제사업 실현
  • 장승범
  • 승인 2017.04.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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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통 조직간 협력 및 지원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 경제사업부문이 오는 20일(목)부터 양일간 경주시에 위치한 대명리조트에서 일선 조합 경제상무와 중앙회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전국 회원조합 경제상무회의'를 개최했다.


경제상무회의는 조합과 중앙회의 경제사업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위해 2012년부터 진행중인 ‘중앙회-조합 경제사업 상생발전협의회’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위판, 군급식, 판매, 구매, 무역사업 등 5개의 분과협의회를 운영하고 경제사업 상생발전을 위한 계통조직간 협력 및 지원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6년 위판고 2500억 원을 달성한 제주어류양식수협 등 위판사업이 우수한 7개 조합과 구매사업(선수물자, 기자재 게통구매) 실적이 우수한 신안군수협 등 9개 조합에 대한 포상도 함께 이뤄졌으며 △대형선망수협 △경기남부수협 △완도금일수협 △한림수협 등 4개 조합의 경제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해당 조합에 포상금을 전달했다.


또한, 조합 경제사업과 관련된 21개 주요 추진사업 및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일선 조합의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의 ‘2017년 수산물 유통 정책방향’ 설명과 조합 경제사업 우수사례 발표, 간담회를 통한 정보공유 등의 시간을 가졌다.


중앙회와 조합간 경제상무회의는 최근 3년간 당일행사로 개최됐으나‘수산물 판매 활성화’방안 마련과 계통조직간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경제사업 담당자들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의 회의형식을 따르지 않고 1박 2일로 확대 개최했다.


한편 회의장 한쪽에는 ‘쿡하면 뚝딱’시리즈, ‘해삼마스크팩(하이르와)’, ‘요리를9해조’, ‘고등어무조림(델리바다)’ 등 중앙회가 개발한 가공상품 17종과, 일본·중국·대만 등의 해외 수산가공식품 20여종에 대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에게 해삼마스크팩과 김탕·김탕밥(쿡하면 뚝딱) 등 중앙회 가공상품을 기념품으로 지급해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회의에 참석한 조합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다양한 조합들의 사례를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제사업 담당자들간 활발한 의견교류를 통해 수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회의를 주관한 김병욱 수협 상임이사는 “경제상무회의를 비롯한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중앙회와 회원조합간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유통·판매·수출 중심의 경제사업’을 달성해야 한다”며 “나아가 ‘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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