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련, 바닷모래채취 반대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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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련, 바닷모래채취 반대 기부금 전달
  • 장승범
  • 승인 2017.04.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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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신황숙 회장을 비롯한 한여련 임원진들은 지난 18일 수협중앙회를 방문해 ‘바다모래 채취반대’를 위해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에 3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어업피해와 수산자원을 감소시키는 바다모래채취 중단을 호소했다.

신황숙 회장은 “원래 경주시 감포에서는 4월이면 자연산 미역수확이 한창 이루어지는데 이번에는 작년에 비해 20~30%정도 생산량이 감소한 것 같다”며 “매일 바다를 접하는 어업인들에게 바다는 논밭이고 바다모래는 토양인데, 바다모래채취는 농사꾼의 흙을 퍼가는 말도 안 되는 행동”이라고 바다모래채취의 심각성을 알렸다.


또한 이들은 같은 날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최완현 수산정책국장과 소득복지과장 등을 만나 제4차 여성어업인 육성기본계획 시행과 수산정책 수립시 여성어업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한여련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한여련은 대한민국 여성어업인을 대표하는 전국단위 유일한 여성어업인 단체로서 어촌사회 발전과 비전 제시, 여성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 교육지원 및 후계양성 등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바다모래 채취 반대 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수산인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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