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풍남항 정비사업에 319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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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풍남항 정비사업에 319억 원 투입
  • 탁희업
  • 승인 2017.03.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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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5년 위판장 냉동시설 등 추진

 

김과 미역의 주산지로, 배후 어촌에 김․미역가공 공장 등 가공시설이 많아 수산물 생산․가공․판매 거점으로 활용돼 온 전남 고흥 풍남항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에 따라 향후 5년간 319억 원을 투입해 풍남항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풍남항은 수산물 생산과 가공, 판매의 중심 역할을 담당해 왔으나 시설 노후화, 기상 악화 시 어선 대피공간 부족, 항내 토사 매몰 등으로 인해 시설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방파제 등 어항기본시설과 위판장, 냉장 ․냉동시설 등 기능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풍남항 정비계획이 수립됐으며 올해부터 5년 간 연차적으로 개발이 추진된다. 또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항내 공원시설 등도 조성하여 어업과 관광이 연계된 복합형 어항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남해안의 대표적 김·미역 생산 거점인 풍남항 정비사업을 통해 양식생산량 증대, 관광명소 개발, 인근 운항 선박의 입출항 편의 제고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새롭게 단장하는 풍남항이 앞으로 지역경제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본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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