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메기양식협회 6대, 7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0일 전북 부안에서 열렸다.
가격하락으로 업계의 위기상황이 반영된 때문인지 이례적으로 200여명의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7대 회장으로 취임한 임성종 회장은 “메기양식업계의 고질적 문제를 바로 잡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협회 회원들의 단합과 협력을 당부했다.
임 회장은 “메기양식업이 처절하고 힘든 최악의 시기에 회장을 맡게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했다.
임회장은 지난 1월 4일 협회 신임회장으로 추대돼 협회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메기양식업계 현안 해소를 위해 활동해 왔다.
한편 권금열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005년부터 향어협회와 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 메기협회등을 맡아 보람있는 시간을 보냈지만 이번에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됐다”며 “능력있는 신임회장을중심으로똘똘뭉쳐 협회와 업계가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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