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부수협(조합장 최병광)은 지난 2월 28일 제16기 정기대의원회를 맞아 조합원자녀 중․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19명에게 장학금 1300만원을 전달했다.

최병광 조합장은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은 조합원들의 학자금 부담을 경감시켜주고 수산의 미래주역인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함이며, 지속적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문종박)는 어촌지역의 어업인 자녀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미래 수산인재 양성을 위해 수협장학생 3명을 선정해 지난달 28일 서천서부수협에 제16기 정기대의원회에서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평소 현대오일뱅크는 ‘사랑가득! 희망에너지’라는 슬로건 아래 1%나눔재단을 운영 넉넉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매일 따뜻한 점심 제공은 물론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생활비와 학비를 후원하는 등의 기부문화에 대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울산수협(조합장 오시환)은 지난 15일 태화강생태관에서 어린연어방류 기념행사를 갖고, 선바위교 아래에서 어린연어 60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울산수협 주관, 울주군 주최로 치러졌으며 지역 수산관계기관 및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수협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금까지 484만 마리의 어린연어를 방류했으며 2003년부터 회귀하기 시작해 지난해까지 6800여 마리가 회귀했다. 특히 오늘 방류한 어린연어는 지난해 태화강으로 돌아온 어미연어에서 생산된 어린연어 2만7000여 마리를 포함하고 있어 각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제주어류양식수협(한용선)은 지난 10일 수산양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해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미래양식산업을 선도해 나갈 우수한 인재를 21명(대학생)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한 생활을 하고 있는 소아암 환우(고등학생) 2명을 선정해 23명에게 수산장학금 2000만 원을 나눠줬다. 한용선 제주어류양식수협 조합장은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신안군수협(조합장 주영문)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지난 13일 신안군장학재단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주영문 조합장은 “지역의 미래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어려운 경제사정 등으로 배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신안군수협은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을 위해 지난달 28일 대학생 30명을 선정,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여련 해남군수협분회차 나눔행사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해남군수협분회에서 지난 8일 송지면 학가물김위판장을 시작으로 13일에는 화산면 송평위판장, 15일 어란물김위판장을 각각 순회하며 차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원금선 한여련 해남군수협분회장은 “추운날씨에 바닷일로 고생하는 어업인들에게 따뜻한 차와 다과를 나눔으로써 조금이나마 몸을 녹일 수 있었고 더불어 우리분회를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김장나누기, 어려운 이웃 봉사 등 정기적인 활동으로 분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여련 해남군수협분회는 여성어업인의 사회적 지휘향상과 권익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4년 8월 25일 결성돼 5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