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 새로운 경영종합평가 기준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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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 새로운 경영종합평가 기준 수립
  • 장승범
  • 승인 2017.03.1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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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문인력 양성 적극 유도

수협 상호금융이 다양한 대내외 금융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상호금융의 장기적인 균형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새로운 경영종합평가 기준을 수립했다.


수협은 금융규제 일원화로 인해 △업무범위 확대 △금융업계간 업무장벽완화  △비대면 금융거래 증대 등 금융산업 내부의 경쟁강도가 심화되고 대외적으로는 경기부진과 가계부채 부실화 우려 등 건전성 및 수익성 악화에 대비해 새로운 리스크 관리 강화 내용을 반영한 新전략체계를 마련했다.


중점추진전략으로는 내실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저원가성 예탁금 및 건전여신 증대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카드·공제·외환사업 등 非이자수익 확대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여신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해 고액·단기대출을 축소시키고 비거치식분할 상환대출을 확대하는 등 체계적인 리스크관리 강화에 앞장선다.


또한, 관계금융·지역밀착 경영을 통해 고객기반을 확대시키고 충성고객 확보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상호금융은 차별화여신 및 햇살론 취급을 확대하고 교차거래 확대 등 고객관리를 강화해 고객만족도를 증대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사내자격증 취득유도를 통해 금융전문가를 육성하고 각종 교육을 통해 영업점 마케팅 역량 및 경영능력 강화에 앞장선다.


수협상호금융은 2017년도 경영종합평가기준에서 공정한 경쟁을 위해 영업점 평가그룹 분류기준을 기존 여·수신 규모만 반영하던 것을 개선해 영업점 입지유형과 여·수신 규모를 모두 반영한다.


아울러 새로운 경영전략을 담아내기 위해 기존 동일성격의 평가지표 항목을 통합하거나 중복된 내용을 삭제하고 조합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평가지표에 반영했다.

구체적으로 경기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여신포트폴리오를 다변화기 위해 ‘여신포트폴리오 개선’항목의 소액대출부분의 배점을 상향하고 ‘장기대출’ 실적 평가항목을 신설했다.


상호금융 전문인력 양성 유도를 위한 방안으로는 ‘여신심사전문인력 양성’ 평가지표를 신설하고 ‘사내자격증 취득’ 항목 평가시 난이도에 따라 점수를 차등 반영하고 영업점 평가시 반영되는 배점을 상향했다.


‘요구불예금 순증 목표달성’과 ‘연체율 목표달성’ 항목을 신설하는 등 상호금융 목표 달성을 위한 지표를 추가하기도 했다.
  
상호금융 관계자는 “기존 경영종합평가 기준 수정으로 일선회원조합 상호금융 영업점의 기대치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각 영업점들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금융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2017년도 상호금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달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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