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도매시장 수산동에 ‘해물전분 뷔페’ 유치
상태바
구리도매시장 수산동에 ‘해물전분 뷔페’ 유치
  • 안현선
  • 승인 2017.03.16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市, 농수산물도매시장 경쟁력 향상 목적
 

경기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 동남아시아 해물전문 패밀리 뷔페레스토랑이 들어선다.

구리시는 대내외적인 경기 침체와 현대화사업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수산동에 특화사업인 동남아 해물전문 뷔페레스토랑 유치를 추진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뷔페레스토랑은 인도네시아 나시고렝, 베트남 쌀국수, 필리핀 바비큐, 싱가포르 칠리크랩 등 동남아 현지의 대표적인 음식드을 맛볼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형태로 운영된다.

구리시는 한국을 찾는 동남아 관광객이 360만 명에 달하는 만큼 태국의 씨푸드 뷔페를 벤치마킹한 구리도매시장식의 해물전문 뷔페 레스토랑이 들어설 경우 이용 수요는 무궁무진할 뿐만 아니라 유·무형의 경제유발 효과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시설 노후화로 인해 주차, 악취, 소음 등 복합적인 문제들이 드러나면서 특단의 이미지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동남아식 해물전문 뷔페레스토랑을 유치하면 여러 면에서 이점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해서는 구리농수산물공사, 중도매법인 상인들과 협의를 거쳐 추진하겠다”며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 들어서면 자연스럽게 구리의 자연환경, 한류·한식·축제 등과 연계해 차별화된 구리관광 브랜드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