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지난 17일 강원도 양양읍 남대천에서 지역 어업인 및 학생들과 함께 어린연어 700만 마리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연어는 지난해 10월에서 11월 사이 산란을 위해 북태평양에서 우리나라 동해안 지역 하천으로 돌아온 어미연어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시켜 5개월 간 5cm 크기 정도로 키운 개체들이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4일까지 남대천에 총 1100만 마리의 어린 연어를 방류하고, 그 외 연어가 산란하는 전국 주요 하천(부산 일광천, 울산 태화강, 강릉 연곡천, 고성 북천·명파천) 등에서도 같은 행사를 진행해 총 146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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