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모래 채취 기간이 연장될 경우 정책토론회 개최, 한수총 중심으로한 전국 수협과 어업인들 시민단체 등이 국토교통부 항의 방문, 국회 및 시청 부상역 관장에서 어업인 총궐기대회, 선상 해상시위도 불사하겠다”고 어업인들이 목소리를 높였다.
건설업계가 ‘골재파동’을 운운하며 바다모래 채취 재개를 압박하고 나선 것에 대해 전국 어업인들이 지난 8일 부산공동어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골재파동을 빌미로 어업인 착취를 정당화하려 한다”며 국민들에게 호소한 것이다. 또 10년 가까이 바다모래 채취기간 연장을 반복할 뿐 대체방안 마련에 손을 놓고 있는 국토교통부에 대해서도 “헐값에 바닷모래를 넘기기에 급급해서 민간업자 이익 대변에만 골몰한다”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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