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조기상환 자율성 확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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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 조기상환 자율성 확보하자
  • 장승범
  • 승인 2017.02.0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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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영목표와 관련해 김 회장은 사업구조개편 후 조직 안정화와 수익 기반 확대를 꼽고 “공적자금 상환을 앞당겨 어업인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수협중앙회가 사업구조개편 후 첫 경영전략워크숍을 열어 올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임직원 간 핵심 추진사항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일부터 이틀동안 수협중앙회 천안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일정에 앞서 임직원들과 소통에 나선 김 회장은 특강을 통해 “지난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호금융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일선수협과 중앙회에 많은 성과들이 있었고 많은 조합장님들이 중앙회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며 “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이라는 목표를 향해 힘과 정성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격려했다.


이어 “新수협 출범 원년인 올해에도 서남해 골재채취 문제, 러시아 신규어장 개척, 고질적 중국어선 불법조업 대책 강구 등 우리가 헤쳐가야 할 과제들이 만만치 않다”도 진단하고 “이러한 때일수록 ‘협동’의 가치로 무장해서 우리 조직이 지향하는 목표를 향해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협동조합의 가치에선 힘을 합치면 안되는 것이 없다. 동료끼리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자질과 전문성키우면 우리 조직이 지향하는 목표점인 공적자금 조기상환과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주요 경영현안 및 핵심 추진전략 공유 △강사 초청 특별 강연 △사업목표달성을 위한 결의 대회 등을 진행하며 새해 경영방향을 함께 구상했다.


수협 관계자는 “전략 공유와 소통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계기로 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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