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
상태바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
  • 안현선
  • 승인 2017.02.09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비 1061억 원 들여 2020년 완공 목표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이 오는 2020년까지 넓고 깨끗한 현대화시설로 탈바꿈한다.

경기 수원시는 사업비 1061억 원을 들여 권선구 권선동에 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을 올해 착공해 2020년 7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현대화시장으로 탈바꿈하면 농수산물시장은 2만1698㎡인 면적이 4만9867㎡으로 넓어지고, 과일동·채소동·수산동·종합판매장 등 시설이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최신식으로 건설된다.

시는 오는 4월 턴키공사 입찰공고에 이어 도시관리계획 변경 신청을 하는 등 행정절차를 마친 뒤 12월께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화사업은 단계적 순환재개발방식으로 진행된다. 7∼8월께 시장 인근 교육청 소유 나대지(1만1516㎡)를 시유지와 맞바꾼 뒤 나대지에 가건물을 지어 공사가 끝날 때까지 임시 시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 시장 건물을 철거해 새 건물을 지으면 나대지에 있던 상인들이 순차적으로 새 건물에 들어가는 방식이어서 상인들이 영업을 중단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은 연간 1924억 원의 청과와 수산물이 거래되며, 하루 평균 이용자는 6000여명이 넘는다. 전국 33개 농수산물도매시장 가운데 매출액과 규모 면에서 10위 안에 드는 규모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