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올해 첫 청렴시민감사관 회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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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올해 첫 청렴시민감사관 회의 열어
  • 장승범
  • 승인 2017.02.0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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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가 올해 첫 청렴시민감사관 회의를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오금로 수협중앙회 10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시민감사관제도는 수협의 업무처리에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로 사회적 신망이 높고 수산업과 수협의 사업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중 2인을 시민감사관으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법무법인 서울다솔의 민병일 변호사와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 김우람 회계사가 시민감사관으로 활동 중이다.


수협은 시민감사관 회의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모아 소비자 편의 도모와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개선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8일 열린 회의에서는 준법감시실에서 자체적으로 제정한 2건의 준법감시관련 사무지침과 각 부서에서 체결한 계약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준법감시실은 일정금액 이상의 계약체결에 대해 계약종료 이후 계약당사자 업체를 모니터링 하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대상이 되는 계약의 범위를 확대하고 이미 체결된 계약에 대해서도 목적을 벗어나거나 예산 낭비 요소가 없었는지 살펴봤다.


또한 퇴직한 직원에 대한 면담을 실시해 조직문화 개선의 자료로 활용하는 지침에 대해서도 시민감사관들의 의견을 구했다.


준법감시실 관계자는 “청렴시민감사관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수협이 청렴한 조직으로 거듭나고 부정과 청탁이  깨끗한 조직문화를 정착하는데 밑거름으로 사용 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시민감사관 제도를 적극 활용해 항상 소비자와 수요자의 입장에서 사업을 펼쳐나가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준법감시실은 지속적으로 시민감사관의 의견을 구해 불합리한 업무행태와 부조리, 불합리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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