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모래채취 중단 전국피해대책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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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모래채취 중단 전국피해대책위원회 구성
  • 장승범
  • 승인 2017.02.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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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바닷모래 채취 반대를 위해 최근 수협중앙회와 8개 부상 경남지역 조합장들이 모여 피해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전국피해대책위원회 회장은 김임권 한수총회장이, 남해 EEZ 대책위 조합대표는 정연송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 서해EEZ 대책위 조합대표는 김진태 부안수협 조합장이 추대됐다. 대책위는 앞으로 정부의 남서해안 EEZ에서 이뤄지고 있는 대규모 골재채취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바닷모래 채취와 관련 어업피해조사의 신뢰성 문제와 대안 없는 반복적 기간연장과 채취물량 확대, 바닷모래 채취사업에 대한 관할권 문제, 골재채취사업에 있어 어업인 권리보호 문제, 골재채취해역에 대한 관리 감독 부실, 골재채취관련 당지관리비 중 어업인 지원대상 및 기준불분명의 6가지 항목에 대해 문제점을 인식하고 대 정부를 상대로 건의 및 협상을 주도하기 위해 현 피해대책위원회와 수협중앙회 그리고 10개 조합이 함께하는 ‘골재채취 중단을 위한 피해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피해대책위는 골재채취와 해양환경 및 어업에 미치는 영향을 독립되고 객관적으로 조사 진행 할 것이며 어업인 입장을 대변해 바닷모래채취 기한연장 중단을 강력히 정부에 건의할 것이며 채취 연장을 강행할 경우 남해 EEZ에서 골재채취를 못하도록 어선을 동원, 해당 해역 집회 및 시위도 불사할 것이라는 강경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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