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작년 위판실적 3조703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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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작년 위판실적 3조7039억원
  • 장승범
  • 승인 2017.01.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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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원 이상 위판수협도 11곳
제주어류양식수협 2년 연속 1위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가 일선수협의 지난 한 해 수산물 위판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3조7039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2122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어류양식수협, 부산시수협, 여수수협, 신안군수협, 진도군수협, 목포수협, 한림수협, 고흥군수협, 삼천포수협, 후포수협, 구룡포수협 등 작년보다 증가한 11개 수협이 1,000억원 이상의 위판고를 올려 조합 위판실적 증가에 힘을 보탰다.


제주어류양식수협은 지난해에 비해 573억원 증가한 2,643억원을 달성해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자리를 차지했다.


부산시수협은 작년 6월 환경부의 미세먼지 논란 등 고등어의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오징어 위판 실적 호조로 1,940억원을 달성하며 선전했다.


이 밖에도 전남지역의 여수수협, 신안군수협, 진도군수협, 목포수협이 멸치, 오징어, 새우젓 위판금액 증가에 힘입어 나란히 실적 증대를 이뤘다.


한림수협, 서귀포수협, 성산포수협 등 제주지역 수협들은 참조기 부진으로 고전했지만 갈치 호조세로 위판고 500억원 이상 조합에 이름을 올렸다.


위판물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진도군수협은 작년에 비해 1만8,591톤이 증가한 8만9,925톤을 기록했고, 군산시수협은 1만2311톤 증가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지역별 1000억원 이상 위판고를 올린 조합은 전남이 5곳으로 가장 많고, 경북 3곳, 제주 2곳, 경남 1곳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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