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광주공판장 수산물 원산지표시 자율관리 우수시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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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광주공판장 수산물 원산지표시 자율관리 우수시장 선정
  • 장승범
  • 승인 2017.01.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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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지도점검반 구성 등 자발적 실천의지 높여
수산물 안전성 검사 등 클린공판장 만들기 주효

수협 광주공판장이 연근해 어획량 급감과 콜레라 등으로 위축된 수산물 환경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실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수산물 유통업계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연근해 어획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등 전반적인 유통 위축 속에서도 불구하고 판매고 300억원을 돌파하며 주목받는 것이다.

최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2016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자율관리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것도 이 같은 성과를 거두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협광주공판장은 “원산지 표시는 불량식품 근절의 시작이다”라는 구호 아래 원산지 표시제 이행 실천 결의대회 개최하여 자발적인 실천 의지를 높이고, 원산지 표시제 자체 지도 점검반을 구성해 자율적으로 이행 실태 점검 및 지도활동을 전개함은 물론, 홍보 인쇄물 배부, 문자 홍보 및 방송 등을 통해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처럼 소비자 신뢰를 높여 수산물 판매량을 높이는 전략과 맞물려 산지 인근에 위치한 소비지 공판장으로서의 입지를 적극 활용한 것이 성공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수협 광주공판장은 산지물량 수집차량 직접 운행으로 출하물량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물량 분산을 촉진하기 위해 경매시간을 확대하는 한편, 중도매인 자긍심 고취를 위한 BEST중도매인 선발 등 타 도매유통업체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역시민들에게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원 농수산물검사소와 연계한 수산물 안전성 검사 상시 실시, 거래질서 유지의 날 운영을 통한 대청소 실시 등 클린 공판장 만들기를 적극 추진한 것도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현기헌 수협광주공판장장은 “새해에도 물량 유치 활동을 더 활발히 전개해 나감은 물론, 중도매인과 상호 협력하여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시장 구현을 위해 청결시장 이미지 구축 및 철저한 원산지 관리 등 수산물 유통거래질서를 확립에도 적극 앞장서는 등 지속적인 클린 공판장 만들기를 통해 지속적으로 출하자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앞장 서 나가겠다”며 신년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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