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수산자원연구소, 돌기해삼 대량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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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수산자원연구소, 돌기해삼 대량방류
  • 한국수산경제신문
  • 승인 2016.12.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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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마리 도내 연안 어촌계 마을어장 소득증대 기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김두한)는 중국 수출 효자 상품인 동해산 어린 돌기해삼 60만마리를 5일부터 9일까지 도내 연안 어촌계 마을어장에 전량 자원조성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해삼은 경북 연안에서 자연 포획된 돌기해삼으로 우량 어미만을 엄선한 후 지난 6월 중순부터 인공 종묘생산해 5개월 정도 사육한 1〜7g 내외의 건강한 어린 해삼이다.

전복과 함께 어촌계에서 가장 시장 출하가격이 높은 해삼은 방류효과 또한 뛰어나 주요한 소득원이 되고 있으며, 이번에 방류되는 해삼은 2∼3년후 마리당 200g 정도까지 성장하고, 재포획되는 회수율은 40% 정도로 14억원 정도의 연안 마을어장의 소득효과가 기대된다.

연구소에서는 2000년부터 올해까지 건강한 어린 해삼 411만 마리를 생산 방류했으며, 이것은 연안 마을어장에 99억원 정도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두환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해삼 외에도 전복, 개량조개 등 연안 마을어장 자원증강을 위한 종묘 방류사업을 확대, 추진 할 계획이며, 올해 연구소내 건립한 한해성 특화품종 연구센터를 활용해 대게, 대문어, 새우류, 줄가자미, 가리비 등 동해안 고급 어패류의 종묘생산 및 양식기술을 개발,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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