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활수산물 수출 거점센터 조성
상태바
경남도, 활수산물 수출 거점센터 조성
  • 장승범
  • 승인 2016.11.10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수연 경남도연합회, 수산업 발전을 위한 어업인 간담회 개최

 

경남도가 내년 신규 시책으로 활수산물 수출물류 거점센터와 수산물 수출 가공단지 확대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스마트 어장관리시스템 구축, 육상양식장 첨단 친환경시스템 지원, 신소득 품종 해삼 특화 융성 추진 및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한수연 경남도연합회(회장 이성국)는 지난 10일 경남도연합회 회의실에서 진익학 경남도 해양수산국장, 홍득호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장, 정운현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장, 손영복 마산수협 조합장, 이진용 창원서부수협 조합장을 비롯 한수연 경남도연합회장 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경남 수산업 발전을 위한 어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금조 경남도 해양수산국 해양수산과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내년 풍요로운 바다 행복한 어촌을 정책목표로 7개 정책과제와 23개 이행과제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50억원을 투입 부산항 신항에 경남 전용 활수산물 수출물류 거점센터 건립사업을 유치해 해상수출용 물류기반 구축으로 미국 등 원거리 국가 수출 확대에 나선다는 것.

이와 함께 사천시 향촌동 일원에 수산물 수출 가공단지를 확대 조성(550억원)해 지역의 풍부한 수산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지역 특화 거점단지를 조성하고 고품질 수산제품을 생산,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둔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해상가두리 양식장에 ICT 기반의 최신 기술을 접목(24억원)해 과학적인 양식어업 기반 구축 및 적조, 고·저수온 등 자연재해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또 육상양식장에 첨단 친환경 시스템도 지원(25억원)키로 했다. 순환여과방식의 기술 집약형 친환경 유기양식시스템을 적용해 고부가 품종의 안정적 생산과 경비 절감형 육상양식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또한 신소득 품종인 해삼을 특화 육성한다. 해삼 씨뿌림 및 서식기반 조성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생태순환형 양식어장 개발과 함께 해삼 품종개량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및 고차가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해양관광 인프라와 해양레포츠산업 육성에도 힘써 경남의 풍부한 해양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것이다.

김 과장은 이밖에 “2014년 어가소득 4100만원에서 2020년까지 6000만원으로 목표를 잡고 어업재구조화로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간 조업구역 분쟁 등 어업 갈등을 능동적으로 조정 해결, 바다정화 체제 정비로 안전한 수산물 생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