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창의 정신으로 수산업 미래 산업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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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창의 정신으로 수산업 미래 산업화 선도”
  • 탁희업
  • 승인 2016.11.0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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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수산해양신지식인 학술대회 성료

 

올해 12명 신지식인 선정, 김성호 남양푸드 대표 대상 수상

해양수산계 고교생 장학금 전달, 부산수산무역엑스포 참가 
 

창의적 발상과 도전정신을 겸비한 해양수산신지식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기술 동향과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제10회 해양수산신지식인 학술대회’가 지난달 27일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올해 유통과 가공, 양식, 어촌관광등에서 우수한 성과한 창출한 12명의 신지식인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발전 유공자 6명에게 해양수산부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올해 선정된 12명중 대상을 수상한 김성호 남양푸드 대표, 이영만 대일수산 대표(최우수상)와 기술혁신상을 받은 김진규 쏘가리 연구소 대표 등 3명의 신지식인 성공 사례 발표가 있었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서장우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지난 1999년 도입된 해양수산신지식인은 창의적 발상과 신기술 도입, 업무 방식 혁신등을 통해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재집단으로서 올해 12명을 포함하면 213명이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수산업의 미래산업화를 이끌고 어가소득 증대와 수산인력 양성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새롭게 선정된 신지식인은 민동성(전남 영백염전㈜ 대표이사), 연규식(경북 포항 아무르콜라겐㈜ 대표이사), 김정현(전북 칠보수산에스푸드 대표), 권영화(강원 ㈜한백푸드 이사), 추기영(전남 해창수산 대표), 김상국(울산 초록나라 가상국 대표), 정원주(경남 빅마마씨푸드㈜ 대표이사), 이충원(전남 덕동리 어촌계장), 박병찬(전남 땅끝어촌계)씨 등이다. 선정자들에게는 인증서와 동판이 수여됐다.


김범철(유구수산종묘배양장대표), 이나영(하나수산대표, 오흥식(중부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조정규(목창양어장대표), 정찬일(해운수산대표), 이이근(해양물산대표)씨가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중앙연합회(이하 수산신지식인연합회, 회장 문승국)는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해 신규 선정자에 대한 인증서수여와 정보교류를 위한 성공사례발표 등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2016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에 부스를 마련,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미래인력 양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수산신지식인연합회는 해양수산계고등학생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징어빵 개발, 수산물 소비촉진 기여

대상 김성호 남양푸드대표

 

올해 해양수산신지식인 대상을 수상한 김성호 남양푸드대표는 경북도 수산업경영인연합회 회장으로서 오징어 채낚기 어선을 25년간 운영하고 있으며, 구룡포과메기축제등을 활성화하는 등 어획과 가공, 유통, 판매를 통한 수산물 소비촉진과 어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왔다.

특히 오랜기간 타우린 DHA 등 영양성분을 가장 많이 함유할 수 있는 조합 비율을 연구한 끝에 남녀노소 누구가 들길 수 있는 오징어빵을 개발했다. 특히 온, 오프라인 등 다양한 판료를 개척하고 어촌 젊은이들이 푸드트럭을 창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왔다.

 

일본 홈쇼핑 진출, 자체브랜드 개발로 수출 확대 기여

이영만 대일식품대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영만 대일식품대표는 다양한 맛의 굴 통조림을 개발해 일본 홈쇼핑시장에 진출하고 선진국 시장 진출을 위해 SQF(Safe Quality Food) 인증을 도입하는 등 위생체계를 강화하고 자체브랜드를 개발, 수출을 꾸준히 늘려왔다. 또한 조미굴제품 개발과 굴껍데기 자동제거 및 개량시스템을 개발, 수산업 고부가가치화에도 노력해 왔다.

 

어촌체험마을 운영 노하우 전수, 어촌관광활성화 기여

이창미 백미리어촌계 사무장

 

우수상을 수상한 이창미 백미리어촌체험마을 사무장은 뛰어난 친화력과 리더십으로 마을주민 전체를 체험마을 운영에 참여시키고 체험마을 운영 노하우를 이웃마을에 전수하는 등 주변 어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경기도 화성 백미리어촌체험마을이 전국 최고의 어촌체험관광지로 자리잡고 마을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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