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정상윤)은 조업 중 프로펠러에 해묘가 감겨 표류하던 구룡포선적 32톤급 근해(오징어)채낚기어선 A호를 무궁화12호가 예인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동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후 4시 40분경 구룡포 남동쪽 약 16km 해상에서 조업 중 프로펠러에 해묘(Sea-Anchor)가 감기면서 표류했다.
이에 동해어업관리단은 A호의 구조요청을 받고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불법조업을 감시하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2호를 급파해 A호를 예인했다.
동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조업어선의 어망 및 로프가 프로펠러에 감기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조업어선은 조업시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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