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베이징서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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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베이징서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 개최
  • 한국수산경제신문
  • 승인 2016.10.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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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굴지의 대형유통그룹과 MOU 체결


경남도는 도내 21개 수출업체와 함께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경남 농수산식품 수출 증대를 위한 수출상담회 및 홍보 판촉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한-중 FTA 발효 이후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을 타깃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판촉전에 선보인 제품은 ㈜장생도라지의 도라지 가공품, 청해물산의 간고등어, 아세아식품의 김스넥, 거제농산물수출조합의 유자차, 진주햄의 천하장사 소세지, 동화식품의 마시는 두부 등 36개 업체의 100여 개 제품으로 시장·군수의 추천과 중국 베이징 현지 바이어들의 선호도를 참작해 선정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중국 굴지의 대형 유통그룹과 경남 농수산식품 우선구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중국 각지에 30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연매출액이 약 15조원에 달하는 강성투자중국유한공사와 ㈜경남무역이 경남 농식품 RT마트 입점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광채그룹 계열사인 광채국제중경전자상무유한공사(약칭 ‘광채국제’)와 (사)경남농식품수출진흥협회 간에 경남 농식품 수출입 업무협력 MOU도 체결했다.

박석제 경남도 농정국장은 “베이징은 중국의 심장부인 만큼 이번 행사는 중국시장에 경남 농수산식품 수출 가능성을 가늠하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향후 중국시장의 수출 증대를 위한 정책방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19일 베이징 썬팰리스호텔에서 홍준표 도지사를 비롯해 베이징 소재 여행사 대표, 언론인,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중국 3대 여행사 중 하나로 중국 관광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중청려(CYTS, 구 중국청년여행사)와 전세기를 활용한 관광상품으로 매년 20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우리나라에 송출하는 베이징 매도국제여행사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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