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절기 대비 연근해어선 안전조업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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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동절기 대비 연근해어선 안전조업지도
  • 한국수산경제신문
  • 승인 2016.10.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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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동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잦은 기상변화, 연근해 어선의 무리한 조업 등으로 해양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연근해 어선 안전조업 지도에 나선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연안 수산자원 감소로 연근해 어선 원거리 조업 증가, 조업 중 어선 화재, 선체 정비 불량으로 고장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제주시 선적 연근해 어선 1033척에 대해 다음달 16일까지 안전 조업 지도에 나선다.

어선 안전 조업 지도는 △조업 전 선체 정비(항해장비·기관·통신) 지도 및 홍보를 통한 해양사고 사전 예방 △동절기 난방용 전열제품, 취사용 가스 등 사용 요령 지도 및 점검을 통한 화재 예방 △조업 중 구명동의 상시 착용 지도를 통한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 보호 △조업 중 해양사고 발생 시 인근 조업어선 구조활동 지원 등 어업인 지도 및 홍보다.

한편 최근 5년 간 제주시 선적 연근해 어선 해양사고 발생 건수는 총 548건으로 연 평균 117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단순사고 419건(77%), 해양사고 129건(23%)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연근해 어선의 365일 든든한 조업, 안전한 조업 정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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