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수산분야 사업규모 10년후 1조원대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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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수산분야 사업규모 10년후 1조원대로 육성
  • 탁희업
  • 승인 2016.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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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가 어촌수산분야를 공사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삼아 10년후 사업규모 1조원대를 목표로 신규 사업 발굴과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수산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진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어촌수산 분야가 공사의 중요한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기반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그동안 어촌수산분야를 담당해 온 어촌개발처 인력을 확충하고, 수산해양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전담 조직을 확대하는 한편 지난 5월 29일 어촌어항법과 내수면어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함으로써 관련 법령 개정으로 사업 수행 근거와 당위성을 마련했다.
어촌어항법 개정으로 제2차 어촌종합개발사업에 공사가 주도적으로 참여가 가능하게 됐으며, 내수면어업법 개정으로 수산자원조성사업을 공사가 수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장은 “관련 규정 개정등으로 내수면 자원조성사업, 양식기반시설사업, 담수어 처리·가공·유통시설단지, 어도개보수사업 등의 확대 추진 기반을 마련했으며, 공사 보유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 가능성을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노후한 양식시설을 친환경 고밀도 양식시설로 전환, 생산성 향상 도모하고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신규 소득원 창출을 추진한다.
이 사장은 “어촌과 수산업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생각할 때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108년 역사를 통해 검증된 정책사업 개발능력과 시‧군 단위 지사 조직을 통해 어촌수산 관련 다양한 신규사업을 개척해 농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어촌의 지역발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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